대한불교전통조계종이 총본산 각황사에서 자운스님의 사미계 수계식을 봉행하고 수행자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축원했다.
대한불교전통조계종은 2일 총본산 각황사 금강계단에서 종정 석능인대승통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자운스님에 대한 사미계 수계식을 봉행했다.
전계대화상은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종정 혜강 석능인대승통이 맡았으며, 부종정 대웅스님과 자운스님의 스승인 인연스님이 증명화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자운스님은 사미계를 수지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계율을 지키며 수행에 정진할 것을 서원했다.
사미계(沙彌戒)는 출가 수행자가 비구계를 받기 전에 수지하는 열 가지 계율이다. 살생과 도둑질, 거짓말 등을 삼가고 청정한 수행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기본적인 계율로, 출가 수행자의 수행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수계는 단순히 계율을 받는 의식을 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서원이다. 특히 사미계는 출가 수행자가 계율을 바탕으로 몸과 말, 마음을 바르게 다스리며 수행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다.
이번 수계식은 자운스님이 사미십계를 받아 지니고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스승인 인연스님도 증명화상으로 함께해 제자의 수계를 증명했다.
자운스님은 이번 수계를 계기로 계율을 근본으로 삼아 수행에 정진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수행자의 길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