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로 깨닫는 색즉시공"…대구서 천년 불교문화 대향연 펼쳐진다

모든 집착을 비워내고(空) 자비의 마음을 채우는 천년 불교문화의 대향연 '2026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대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불교의 심오한 교리를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와 놀이로 풀어내어,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수행의 일상화를 제안하는 축제의 장이다. 2026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대구 EXCO 동관 4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색즉시공 공이제색, 누구나 좋아하는 공놀이'를 주제로, 반야심경의 핵심 사상인 공(空)을 현대적 놀이 ... 더 읽기

"불조 혜명 잇는 전법의 등불 밝히다"…대한불교전통조계종, 법계품수 봉행

지난 4월 9일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본산 각황사에서 봉행된 ‘불기 2570년 법계품수 수여식 및 법요식’에서 종정 예하 석능인 대승통(가운데)과 법계 수지자, 대덕 큰스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WBM-TV 세계불교교황청 대한불교전통조계종이 총본산 각황사에서 법계품수를 봉행하고 종단의 법통 계승과 전법 원력을 새롭게 다졌다. 대한불교전통조계종(종정 석능인 대승통)은 지난 4월 9일 '불기 2570년 법계품수 수여식 및 법요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법석은 수행자가 ... 더 읽기

세계불교교황청, 대승불교임제종과 새 불연…도심 포교 원력 함께한다

세계불교교황청장 석능인대승통(왼쪽)과 대승불교임제종 총무원장 거불스님이 회원 등록식을 봉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불교교황청 세계불교교황청이 대승불교임제종과 새 불연을 맺고, 도심 속 포교와 생활불교 실천을 위한 원력을 함께 세웠다. 세계불교교황청은 지난 30일 서울 노원구 대성사에서 대승불교임제종 회원 등록식을 봉행하고, 신임 총무원장으로 선임된 거불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등록식은 대승불교임제종이 세계 불교계와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 속에서 자비행과 ... 더 읽기

"새벽엔 경전, 낮에는 장구"…수행과 포교 '불이(不二)'의 삶 실천하는 보리행 보살

보리행 보살 평택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며 신명 나는 장구 소리로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새벽 정진으로 내면의 지혜를 닦아가는 불자가 있다. 바로 '보리행(菩提行)' 보살이다. 그의 행보는 일상 속 수행과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 불교'의 참된 본보기를 제시하며 사부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평택 지역 불교계와 시민사회에 장구 가락을 공양하며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의 원력을 실천하는 보리행 보살은 ... 더 읽기

100년의 침묵 깬 '선방사 탑지석'…경주박물관, 신라 불교 유물 103점 전면 공개

선방사 탑지석. 사진=국립경주박물관 신라 호국불교의 중심지였던 서라벌의 숨결이 100년 만에 실물을 드러낸 '선방사 탑지석'을 통해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23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신라미술관 불교조각실과 불교사원실에서 그동안 수장고에 보관해 온 '선방사 탑지석'과 황룡사지 출토품 등 총 103점의 유물을 새롭게 공개하고, 보다 풍부해진 전시를 선보인다. 단연 눈길을 끄는 성보는 100년 만에 기나긴 잠에서 깨어난 '선방사 탑지석'이다. 경주 남산 ... 더 읽기

'무정설법'의 현대적 구현…동국대, 한국불교 최초 'AI 로봇 수계'

한국불교 역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로봇이 오계를 받고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났다. 생명이 없는 무정물(無情物)도 불법을 설한다는 '무정설법'의 가르침이 21세기 첨단 기술을 만나 청년 포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3일 동국대에 따르면, 전날 교내 정각원에서 불기 2570년 봉축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에서는 300여 명의 청년 불자들과 함께, 한국불교 역사상 최초로 인공지능(AI) 소셜로봇 '리쿠'가 오계를 수지하는 전례 없는 ... 더 읽기

문무대왕 호국 서원 깃든 감포 바다, 생명 자비의 물결로 물들다

29일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봉행된 '2026년도 연례 방생법회' 사부대중이 방생을 하고 있다. 사진=WBM-TV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문무대왕의 호국 서원이 살아 숨 쉬는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내 안의 집착을 놓아주는 대규모 자비의 법석(法席)이 펼쳐졌다. 세계불교교황청(청장 석능인대승통)은 지난 29일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2026년도 연례 방생법회'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법회에는 세계불교교황청장 석능인대승통과 총무원장 원산대승정을 비롯해 ... 더 읽기

광화문에 울린 '평화의 북소리'…조계종 사노위, 전쟁 종식·파병 반대 기도

인류의 평화와 생명 존중이라는 불교의 근본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조계종 스님들이 거리로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26일 서울 세종대로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전쟁과 살생, 파병 반대 촉구 법고 기도'를 거행했다. 이날 기도는 최근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 속에서 고조되는 전쟁 위기와 무고한 생명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사노위 소속 스님들은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법고를 두드리며 부처님의 첫 번째 ... 더 읽기

2030세대 사로잡은 '힙불교'…박람회 열기, 수계 실천으로 이어져

불교가 2030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 잡고 있다. 전시와 체험 콘텐츠에 머물지 않고 사찰을 찾아 계율을 받으며 신행의 길로 들어서는 청년들도 늘고 있다. 이른바 '힙불교'로 불리는 흐름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치열한 경쟁과 불안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으려는 젊은 세대의 요구와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운영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 더 읽기

세계불교교황청, 오는 29일 감포 앞바다서 방생법회 예정…동참자 모집

세계불교교황청(청장 석능인대승통)은 오는 29일 일요일,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2026년도 연례 방생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생법회는 1년에 단 한 번 봉행되는 대규모 생명 살림 행사로, 사부대중이 한마음으로 모여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무량한 복덕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방생에 필요한 어종을 비롯해 과일, 떡, 점심 공양 등 모든 제반 사항은 총본산 각황사에서 정성껏 준비해 여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