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자비 실천' 전국망 구축한다…조계종 중앙신도회·생명나눔실천본부 '맞손'

불교계의 대표적인 자선 단체와 조계종 최대 신도 조직이 '자비 실천'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전면적인 공조에 나선다. 종단 내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나눔 활동을 전국적인 신도 네트워크와 결합해 범국민적 사회 공헌 사업으로 격상하겠다는 구상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22일 법인 회의실에서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한국불교 발전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 더 읽기

세계 11개국 명상법 한자리에…제7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최

국내외 명상 전문가들이 모여 전통 명상법과 웰니스적 가치를 공유하는 대규모 국제 엑스포가 한 달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체험과 학술,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명상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제7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한다. '2026 명상, 함께 깨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체험, 학술, 교육, ... 더 읽기

불교종합포털 '절로' 오픈…전국 사찰·복지 정보 6300건 통합

사진=불교종합포털 '절로'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전국 사찰과 불교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 종합 포털 서비스가 가동을 시작했다.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던 종교·문화·복지 데이터를 통합해 대중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불교종합포털 '절로' 측은 6300여 건의 불교 관련 정보를 모바일 기반으로 결집한 포털 사이트를 최근 정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불교 관련 정보는 분야별로 나뉘어 있어 일반인과 신도들이 ... 더 읽기

조계종, 9월 제38대 총무원장 선거…진우·정념 스님 경선 구도

진우 스님(왼쪽)과 정념 스님 국내 최대 불교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이 차기 행정 수반을 뽑는 선출 절차에 돌입한다. 당초 예상됐던 합의 추대 대신 현직 총무원장과 대형 사찰 주지 간의 경선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23일 불교계에 따르면, 조계종은 오는 9월 초중순 전국 24개 교구 선출 위원 240명과 중앙종회 의원 81명 등 총 321명의 선거인단을 통해 제38대 총무원장을 선출할 ... 더 읽기

[WBM 시선] 서소문 고가 참사가 남긴 무거운 물음…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었나

29일 서대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 모습. 사진=WBM-TV 지난 26일 오후 2시 32분,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발생 사흘만인 오늘,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마주한 현장에선 포크레인 두 대가 붕괴된 잔해를 황망히 걷어내고 있었고, 경찰들은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일상의 풍경이 이어지던 공간은 이제 생과 사가 엇갈린 비극의 자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공사 ... 더 읽기

[순례기] 달라이 라마 성하의 손을 잡고…다람살라에서 되새긴 자비와 평화의 서원

인도 순례를 다녀온 지 한 달 남짓 지났다. 원고를 쓰기 위해 지난 여정을 되짚어 보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역시 달라이 라마 성하와의 친견이었다. 그 만남은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머물러 있던 인연이었다. 꿈속에서 성하를 친견한 뒤 2~3년의 시간이 흘렀고, 마침내 인도 다람살라에서 직접 뵙는 시간이 주어졌다. 짧은 만남이었다. 친견에 앞서 거쳐야 했던 엄격한 경호와 절차 때문에 ... 더 읽기

세계불교교황청, 대승불교임제종과 새 불연…도심 포교 원력 함께한다

세계불교교황청장 석능인대승통(왼쪽)과 대승불교임제종 총무원장 거불스님이 회원 등록식을 봉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불교교황청 세계불교교황청이 대승불교임제종과 새 불연을 맺고, 도심 속 포교와 생활불교 실천을 위한 원력을 함께 세웠다. 세계불교교황청은 지난 30일 서울 노원구 대성사에서 대승불교임제종 회원 등록식을 봉행하고, 신임 총무원장으로 선임된 거불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등록식은 대승불교임제종이 세계 불교계와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 속에서 자비행과 ... 더 읽기

"27년의 침묵 깨고 나툰 백옥의 미소"…원각사지 십층석탑, 사부대중 마주한다

조선 불교 미술의 절정이자 세조의 간절한 신심이 깃든 국보 제2호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27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유리막 속에 감춰뒀던 본래의 장엄한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이번 개방은 단순한 문화재 관람을 넘어, 도심 속 성지인 탑골공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목도하고 법열(法悅)을 느끼는 소중한 구법(求法)의 여정이 될 전망이다. 종로구는 20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국보 제2호 원각사지 십층석탑의 유리막 ... 더 읽기

국립중앙박물관, 올 한 해 '거대한 법당' 된다…"단순 전시 넘어 불국토 공간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병오년(丙午年) 한 해를 불교문화유산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로 가득 채운다. 다가오는 4월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봉정사 괘불 특별전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의 태국 불교미술 특별전, 그리고 연말 불교실 전면 개편에 이르기까지 박물관 안팎이 장엄한 불국토(佛國土)로 변모할 전망이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지난 3일 교육관 소강당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주요 ... 더 읽기

"비워야 비로소 채워지느니"…K-사찰음식, 뉴욕서 진면목 선보인다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불교의 정수, '사찰음식'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미국 뉴욕에서 그 깊은 진수와 생명 존중의 철학을 펼쳐 보인다. 이는 단순한 미식 행사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식문화'의 대안으로서 사찰음식의 세계적 가치를 입증하는 거룩한 전법(傳法)의 장이 될 전망이다. 3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뉴욕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뉴욕 현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