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교교황청, 대승불교임제종과 새 불연…도심 포교 원력 함께한다

세계불교교황청장 석능인대승통(왼쪽)과 대승불교임제종 총무원장 거불스님이 회원 등록식을 봉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불교교황청 세계불교교황청이 대승불교임제종과 새 불연을 맺고, 도심 속 포교와 생활불교 실천을 위한 원력을 함께 세웠다. 세계불교교황청은 지난 30일 서울 노원구 대성사에서 대승불교임제종 회원 등록식을 봉행하고, 신임 총무원장으로 선임된 거불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등록식은 대승불교임제종이 세계 불교계와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 속에서 자비행과 ... 더 읽기

"27년의 침묵 깨고 나툰 백옥의 미소"…원각사지 십층석탑, 사부대중 마주한다

조선 불교 미술의 절정이자 세조의 간절한 신심이 깃든 국보 제2호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27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유리막 속에 감춰뒀던 본래의 장엄한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이번 개방은 단순한 문화재 관람을 넘어, 도심 속 성지인 탑골공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목도하고 법열(法悅)을 느끼는 소중한 구법(求法)의 여정이 될 전망이다. 종로구는 20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국보 제2호 원각사지 십층석탑의 유리막 ... 더 읽기

국립중앙박물관, 올 한 해 '거대한 법당' 된다…"단순 전시 넘어 불국토 공간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병오년(丙午年) 한 해를 불교문화유산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로 가득 채운다. 다가오는 4월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봉정사 괘불 특별전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의 태국 불교미술 특별전, 그리고 연말 불교실 전면 개편에 이르기까지 박물관 안팎이 장엄한 불국토(佛國土)로 변모할 전망이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지난 3일 교육관 소강당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주요 ... 더 읽기

"비워야 비로소 채워지느니"…K-사찰음식, 뉴욕서 진면목 선보인다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불교의 정수, '사찰음식'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미국 뉴욕에서 그 깊은 진수와 생명 존중의 철학을 펼쳐 보인다. 이는 단순한 미식 행사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식문화'의 대안으로서 사찰음식의 세계적 가치를 입증하는 거룩한 전법(傳法)의 장이 될 전망이다. 3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뉴욕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뉴욕 현지 ... 더 읽기

"색즉시공, 공(空)놀이로 배운다"…'힙'해진 불교박람회, 코엑스 귀환

지난해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불교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더 감각적이고 풍성해진 콘텐츠로 사부대중을 찾아온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주제로, 불교의 심오한 가르침을 현대인의 일상적 유희와 결합해 종교의 문턱을 한 단계 더 낮췄다. 박람회 사무국은 ... 더 읽기

한국불교 지도자 한 자리에…사회적 갈등 치유에 '원력' 모아

사진=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각 종단 지도자들이 불기 2570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국민의 마음 평안과 사회적 갈등 치유를 위해 불교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 화두로 '마음안보'를 제시하며 선명상(禪冥想)의 대중화를 통한 사회적 기여를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지난 27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 2570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회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 더 읽기

안성 청원사 대웅전, 보물 됐다…임진왜란 전화(戰火) 피한 15세기 법당

안성 청원사 대웅전. 사진=국가유산청 경기도 안성의 천년 고찰 청원사(淸源寺) 도량에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대웅전이 그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의 보물이 됐다. 청원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이전인 15세기에 건립되어 전란의 화마를 피한 몇 안 되는 법당이자, 고려 말에서 조선 초로 넘어가는 건축 양식의 변화를 한 몸에 보여주는 귀한 성보(聖寶)다. 국가유산청은 23일 안성 청원사 대웅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 더 읽기

"불교계 '구글' 나온다"…'한국불교문화포털' 대대적 고도화

사진=한국불교문화포털 캡처 그동안 포털 사이트 검색이나 개별 언론사 방문으로 흩어져 찾아야 했던 불교계의 최신 뉴스와 학술, 문화 유산 정보를 한곳에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불교 종합 지식 플랫폼'이 탄생한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이 기존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선보이는 이번 포털은 단순한 자료 저장소를 넘어, 불교 지식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 더 읽기

"렌즈로 기록한 수행의 맛"…화보집 '사찰음식-시선' 발간

불교문화사진집 '사찰음식–시선'.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지난해 5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공인받은 한국의 사찰음식이 한 권의 사진집으로 우리 곁에 왔다. 14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일화스님)에 따르면, 최근 사찰음식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기념해 불교문화사진집 '사찰음식–시선'을 발간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제작된 이번 화보집은 단순한 요리법의 나열이 아니다. 사찰음식이 지닌 '수행성'과 승가 공동체가 면면히 이어온 '전승'의 의미를 현장의 생생한 호흡으로 담아낸 기록물이다. 사찰음식은 ... 더 읽기

경기 불화의 백미 '현등사 아미타도' 등 성보 3건 보물 지정

가평 현등사 아미타여래설법도. 사진=국가유산청 조선시대 경기 지역 불화의 정수로 꼽히는 '가평 현등사 아미타여래설법도'를 비롯한 불교 성보 3건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된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최근 '가평 현등사 아미타여래설법도',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 등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불교 문화유산 3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 지정 예고는 각 시대별 불교 미술의 흐름과 지역적 특색을 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