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탐방] 도심 속 약사도량 '금정사'…기도와 자연치유가 함께하는 곳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자리한 금정사는 약사신앙을 바탕으로 기도와 포교활동을 이어가는 도심 속 수행도량이다. 주지 법안스님은 약사여래를 모시고 불자들의 건강과 평안을 발원하며 도량을 가꿔가고 있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과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열두 가지 큰 서원을 세운 부처님이다. 약사신앙은 육체적인 질병뿐 아니라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에서 비롯되는 마음의 고통을 덜고 바른 삶을 살아가려는 발원과도 맞닿아 있다. 연등 가득한 법당…층마다 ... 더 읽기

부처님 성발·진신사리 모신 도심 속 보배도량, 대구 보궁사

콘크리트 숲에 피어난 자비의 법향…참나를 비추는 수행처 삭막한 도시의 소음이 멈추고 마음 속 평화를 찾아주는 곳이 있다. 바로 대구 보궁사(주지 법성스님)다. 도심 속 빌딩 6층에 자리한 보궁사는 부처님의 성발과 진신사리를 친견하며 일상의 번뇌를 씻어내는 영성(靈性)의 오아시스다. 부처님의 소박한 삶을 상징하는 머리카락과 깨달음의 결정체인 사리가 공존하는 이곳은 현대인들에게 '지금 이 자리가 바로 극락'임을 설법하는 도심 속 ... 더 읽기

만복사, 복 짓고 나누는 염불 수행도량

관세음보살 염불과 백일기도로 신심 다져…번뇌 내려놓고 참나 돌아보는 마음 쉼터 지향 불법 홍포와 수행정진의 원력으로 세워진 만복사는 이름 그대로 많은 복을 짓고 나누는 도량을 지향한다. 중생을 위해 복덕을 쌓고, 그 복이 다시 자비의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발원하는 사찰이다. 만복사는 화려함보다 조용한 정진을 앞세운다. 복잡한 일상에 지친 이들이 번뇌와 망상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볼 수 있는 ... 더 읽기

천년의 숨결 품은 구봉산 '각황사'

도선선사 인연 품은 영험한 가피의 도량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구봉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본산 '각황사(覺皇寺)'. 이곳은 수많은 불자들의 신심이 깃든 영험한 기도처로, '가고 싶은 사찰'로 손꼽히는 특별한 도량이다. 1953년 창건된 이 사찰은 원래 낙산사라는 이름의 암자였으나,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세계불교교황청 교황청장이자 현 조실이신 석능인 대승통 큰스님께서 도선국사로부터의 선몽을 받은 뒤, 깊은 기도 정진 끝에 '각황사'로 ... 더 읽기

지리산의 품에 안긴 천년고찰, 화엄사

전라남도 구례, 웅장한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화엄사(華嚴寺)는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사찰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곳은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불교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사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닌 화엄사는 탐방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휴식을 선사한다. 화엄사는 신라 경덕왕 23년(764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한국 화엄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치며 여러 차례 ... 더 읽기

도심 속 고요한 사찰, 봉은사

서울 강남의 화려한 빌딩 숲 사이, 전통과 역사가 숨 쉬는 곳이 있다. 바로 봉은사(奉恩寺)다. 봉은사는 794년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오랜 세월 동안 한국 불교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현대적인 강남 한복판에서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이곳은 도심 속에서 고요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장소다. 봉은사는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여러 차례 중창되었고, 특히 조선 ... 더 읽기

푸른 바다와 맞닿은 해동 용궁사

부산 기장의 해안가에 자리한 해동 용궁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사찰로 손꼽힌다. 바다를 마주한 독특한 입지 덕분에 "바다 위의 사찰"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파도 소리와 함께 신앙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비는 장소로 유명하며,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과 불자들이 찾는 명소이다.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신비롭고도 평온한 기운을 느껴보자. ... 더 읽기

선종의 향기 가득한 송광사

전라남도 순천의 조계산 자락에 자리한 송광사는 한국 불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찰이다. 통도사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불보사찰', 해인사가 경전(팔만대장경)을 보관한 '법보사찰'이라면, 송광사는 16명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로서 한국 선종(禪宗) 불교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깊은 산속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오랜 수행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송광사는 고려 시대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이 선(禪) 수행과 정혜결사 운동을 ... 더 읽기

영축산 자락에서 만나는 신성한 공간, 통도사

경상남도 양산에 자리 잡은 통도사는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삼보사찰 중 하나로, 불보(佛寶)를 상징하는 사찰이다. 이곳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어 '부처님이 살아 계신 사찰'로도 불린다. 깊은 역사와 함께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통도사는 연중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에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고 창건한 사찰이다. 일반적인 사찰에는 불상을 ... 더 읽기

신비로운 불국사, 천년의 숨결을 느끼다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하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다. 불국사는 신라 시대의 찬란한 불교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찰로,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년)에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로, 불교의 이상 세계를 현실에 구현하고자 지어진 곳이다. 사찰 곳곳에는 신라인들의 예술적 감각과 정교한 건축 기술이 깃들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