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 '선운사 특별전', 5만명 관람…개관 이래 최다

불교중앙박물관의 고창 선운사 특별전이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 속에 막을 내린다. 극적인 문화유산 환수 일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입소문이 더해져 불교 미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지난 4월 22일 개막한 특별전 '도솔산 선운사-선(禪)에 들고 구름에 눕다'가 오는 31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현재까지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2007년 박물관 ... 더 읽기

초전법륜 성지 사르나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뒤 처음으로 법을 설한 인도 사르나트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부처님의 깨달음이 중생을 향한 가르침으로 펼쳐지고 최초의 불교 교단이 태동한 초전법륜의 성지가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5일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회의에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라나시의 ‘사르나트 고대 불교 유적(Ancient Buddhist Site of Sarnath)’을 세계유산 목록에 올렸다. 이번 등재로 인도가 보유한 ... 더 읽기

"일부 독단에 실망" 조계종 '불교광장' 회장 경우스님 사퇴…계파 갈등 수면 위로

대한불교조계종의 최대 종책모임 '불교광장' 내부의 파열음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입법 기구인 중앙종회의 파행 사태를 둘러싸고 계파 내 폐쇄적인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불만이 수장의 공개적인 사퇴로 이어지며 종단 내 권력 구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23일 불교계에 따르면, 조계종 중앙종회 불교광장 회장인 경우스님(선운사 주지)은 전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9개월여 만에 회장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 더 읽기

세계유산위서 韓 불교문화 뽐낸다…국가유산청, 영산재 시연 등 홍보관 가동

경남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 중인 팔만대장경판. 사진=경남도청 정부가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무대로 한국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린다. 국내 주요 사찰과 무형유산 보존 단체가 참여해 산사와 불교 의례의 역사적 의미를 집중 조명한다는 구상이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중 20일부터 29일까지 제1전시장에 '대한민국관'을 마련하고 불교문화유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 더 읽기

"조사의 유훈 받들어 정진의 바다로"…도일문도회, 우각당 도일대선사 9주기 다례재 봉행

28일 우각당 도일대선사 추모비에서 대덕 큰스님들이 헌향 및 헌화 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WBM-TV 근현대 한국 불교의 수행과 전법에 큰 발자취를 남긴 우각당 도일대선사의 입적 9주기를 맞아, 스님의 자비 사상을 차향(茶香)에 담아 기리고 사부대중의 신심을 고취하는 장엄한 추모의 장이 열렸다. 도일선사문도회는 28일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본사 각황사에서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우각당 도일대선사 입적 9주기 추모다례재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는 ... 더 읽기

'반가사유상' 마주한 '걷는 부처'…국중박서 만나는 태국 불교미술의 정수

걷는 부처.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도리천에서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설법을 마치고 사바세계의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고요히 발걸음을 옮기는 부처의 자비가 서울 한복판에 전해진다. 불교를 국교이자 삶의 근간으로 삼아온 태국의 천년 불교미술 정수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역사적인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6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특별전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국의 역사와 불교 미술을 ... 더 읽기

만복사, 복 짓고 나누는 염불 수행도량

관세음보살 염불과 백일기도로 신심 다져…번뇌 내려놓고 참나 돌아보는 마음 쉼터 지향만복사 불법 홍포와 수행정진의 원력으로 세워진 만복사는 이름 그대로 많은 복을 짓고 나누는 도량을 지향한다. 중생을 위해 복덕을 쌓고, 그 복이 다시 자비의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발원하는 사찰이다. 만복사는 화려함보다 조용한 정진을 앞세운다. 복잡한 일상에 지친 이들이 번뇌와 망상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볼 수 있는 ... 더 읽기

"불조 혜명 잇는 전법의 등불 밝히다"…대한불교전통조계종, 법계품수 봉행

지난 4월 9일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본산 각황사에서 봉행된 ‘불기 2570년 법계품수 수여식 및 법요식’에서 종정 예하 석능인 대승통(가운데)과 법계 수지자, 대덕 큰스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WBM-TV 세계불교교황청 대한불교전통조계종이 총본산 각황사에서 법계품수를 봉행하고 종단의 법통 계승과 전법 원력을 새롭게 다졌다. 대한불교전통조계종(종정 석능인 대승통)은 지난 4월 9일 '불기 2570년 법계품수 수여식 및 법요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법석은 수행자가 ... 더 읽기

'무정설법'의 현대적 구현…동국대, 한국불교 최초 'AI 로봇 수계'

한국불교 역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로봇이 오계를 받고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났다. 생명이 없는 무정물(無情物)도 불법을 설한다는 '무정설법'의 가르침이 21세기 첨단 기술을 만나 청년 포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3일 동국대에 따르면, 전날 교내 정각원에서 불기 2570년 봉축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에서는 300여 명의 청년 불자들과 함께, 한국불교 역사상 최초로 인공지능(AI) 소셜로봇 '리쿠'가 오계를 수지하는 전례 없는 ... 더 읽기

문무대왕 호국 서원 깃든 감포 바다, 생명 자비의 물결로 물들다

29일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봉행된 '2026년도 연례 방생법회' 사부대중이 방생을 하고 있다. 사진=WBM-TV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문무대왕의 호국 서원이 살아 숨 쉬는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내 안의 집착을 놓아주는 대규모 자비의 법석(法席)이 펼쳐졌다. 세계불교교황청(청장 석능인대승통)은 지난 29일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2026년도 연례 방생법회'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법회에는 세계불교교황청장 석능인대승통과 총무원장 원산대승정을 비롯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