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법륜 성지 사르나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뒤 처음으로 법을 설한 인도 사르나트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부처님의 깨달음이 중생을 향한 가르침으로 펼쳐지고 최초의 불교 교단이 태동한 초전법륜의 성지가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5일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회의에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라나시의 ‘사르나트 고대 불교 유적(Ancient Buddhist Site of Sarnath)’을 세계유산 목록에 올렸다. 이번 등재로 인도가 보유한 ... 더 읽기

"조사의 유훈 받들어 정진의 바다로"…도일문도회, 우각당 도일대선사 9주기 다례재 봉행

28일 우각당 도일대선사 추모비에서 대덕 큰스님들이 헌향 및 헌화 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WBM-TV 근현대 한국 불교의 수행과 전법에 큰 발자취를 남긴 우각당 도일대선사의 입적 9주기를 맞아, 스님의 자비 사상을 차향(茶香)에 담아 기리고 사부대중의 신심을 고취하는 장엄한 추모의 장이 열렸다. 도일선사문도회는 28일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본사 각황사에서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우각당 도일대선사 입적 9주기 추모다례재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는 ... 더 읽기

'반가사유상' 마주한 '걷는 부처'…국중박서 만나는 태국 불교미술의 정수

걷는 부처.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도리천에서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설법을 마치고 사바세계의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고요히 발걸음을 옮기는 부처의 자비가 서울 한복판에 전해진다. 불교를 국교이자 삶의 근간으로 삼아온 태국의 천년 불교미술 정수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역사적인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6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특별전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국의 역사와 불교 미술을 ... 더 읽기

"공놀이로 깨닫는 색즉시공"…대구서 천년 불교문화 대향연 펼쳐진다

모든 집착을 비워내고(空) 자비의 마음을 채우는 천년 불교문화의 대향연 '2026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대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불교의 심오한 교리를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와 놀이로 풀어내어,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수행의 일상화를 제안하는 축제의 장이다. 2026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대구 EXCO 동관 4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색즉시공 공이제색, 누구나 좋아하는 공놀이'를 주제로, 반야심경의 핵심 사상인 공(空)을 현대적 놀이 ... 더 읽기

[WBM 시선] 서소문 고가 참사가 남긴 무거운 물음…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었나

29일 서대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 모습. 사진=WBM-TV 지난 26일 오후 2시 32분,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발생 사흘만인 오늘,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마주한 현장에선 포크레인 두 대가 붕괴된 잔해를 황망히 걷어내고 있었고, 경찰들은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일상의 풍경이 이어지던 공간은 이제 생과 사가 엇갈린 비극의 자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공사 ... 더 읽기

'무정설법'의 현대적 구현…동국대, 한국불교 최초 'AI 로봇 수계'

한국불교 역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로봇이 오계를 받고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났다. 생명이 없는 무정물(無情物)도 불법을 설한다는 '무정설법'의 가르침이 21세기 첨단 기술을 만나 청년 포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3일 동국대에 따르면, 전날 교내 정각원에서 불기 2570년 봉축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에서는 300여 명의 청년 불자들과 함께, 한국불교 역사상 최초로 인공지능(AI) 소셜로봇 '리쿠'가 오계를 수지하는 전례 없는 ... 더 읽기

"천년의 경전, 알고리즘으로 화현하다"…교토대, '붓다로이드' 공개

사진=교토대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적 노동을 넘어 성스러운 종교적 영역인 '설법'과 '의례'의 문턱을 넘어섰다. 무빙(無憑)의 데이터 속에 갈무리된 부처님의 가르침이 휴머노이드라는 물리적 실체를 얻어 사부대중과 직접 마주하는 '디지털 전법'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일본 교토대학교 미래인간사회연구소(IFoHS)는 26일 인공지능 불교 휴머노이드 로봇인 '붓다로이드(Buddharoid)'를 개발하고 그 실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교토대 구마가이 세이지(熊谷誠慈) 교수팀을 중심으로 테라버스(Teraverse), 엑스노바(XNOVA)와의 ... 더 읽기

"법맥의 숨결 잇다"…우각당 도일대선사 탄신 102주년 추모다례재 봉행

도일선사법통수호보존회 문장이자 세계불교교황청장 겸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종정인 석능인대승통이 헌다(獻茶) 의식을 봉행하고 있다. 사진=WBM-TV 불기 2569년 11월 12일(음력 9월 23일), 세계불교교황청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본산 각황사 에서 경허선사 문하 포산문중의 법맥을 잇는 우각당 도일대선사 탄신 102주년 추모다례재가 사부대중의 동참 속에 장엄하게 봉행됐다. 법회는 도일선사의 수행 정신과 법맥을 기리고자 종단 대덕 스님과 문도, 불자들이 함께 모여 정성 어린 예경 속에 ... 더 읽기

불교학자 50인 "능인대학원대 김재권 교수 징계, 즉각 철회하라"

"교원 신분 보장과 학문 자율성 훼손 우려…대승보살도 정신으로 해결해야" 능인대학원대학교의 김재권 교수에 대한 징계 사태를 두고 불교학자 50명이 공동 성명을 내고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징계를 철회하고, 교원 신분 보장 원칙을 확립하라”고 촉구했다. 학자들은 지난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교수의 신분 보장은 학문의 자유와 교육의 자율성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능인대학원대의 이번 징계 사태는 사립대학에서 교수 ... 더 읽기

"불법홍포 중심 도량으로"…도광사, 삼성각 낙성·백호당 큰스님 공덕비 봉행

2일 천안 도광사에서 삼성각 낙성식 및 백호당 큰스님 공덕비 봉행식, 지장보살·해수관세음보살 점안 대법회가 봉행되고 있다. 사진=WBM-TV 천안의 망경산이 내다보이는 약사도량인 백년고찰 '도광사'(주지 혜자 스님)에서 2일, 사부대중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삼성각 낙성식 및 백호당 큰스님 공덕비 봉행식, 그리고 지장보살·해수관세음보살 점안 대법회가 장엄하게 봉행됐다. 이날 법석은 도광사 응공선원 주최로 열렸으며, 범패 문화재 스님들이 법회를 집전해 청정하고 장엄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