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백련암 소장 경전’ 등 불교문화유산 7건 경남도 문화유산 지정·등록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 사진=경남도청 경상남도는 불교문화유산 7건을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도 유형문화유산은 ‘합천 해인사 십현담요해언해(十玄談要解諺解)’와 ‘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2건이다.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는 조선 전기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간략히 풀이해 놓은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의 언해본으로 1548년(조선 명종 3)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에서 간행했다. 간경도감(1461~1471) 폐지 이후의 인쇄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현재까지 동일본이 ... 더 읽기

영축산 자락에서 만나는 신성한 공간, 통도사

경상남도 양산에 자리 잡은 통도사는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삼보사찰 중 하나로, 불보(佛寶)를 상징하는 사찰이다. 이곳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어 ‘부처님이 살아 계신 사찰’로도 불린다. 깊은 역사와 함께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통도사는 연중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에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고 창건한 사찰이다. 일반적인 사찰에는 불상을 ... 더 읽기

조계종 30년 만의 조직개편…“젊고 역동적인 불교” 구현 박차

대한불교조계종은 1일부터 중앙종무기관을 총무원 단일 체계로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 단위의 조직개편은 1994년 종단개혁 이후 30년 만의 일이다. 조계종은 3원 통합 운영 시행 첫날에 맞춰 오전 9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고불식을 봉행하고, 종무원 200여 명이 함께하는 108배 정진으로 불교중흥 실현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그동안 별원 조직 등에서 담당해 왔던 포교, 출가진흥, 승가교육 및 ... 더 읽기

[데스크칼럼] 혼란한 시대일수록 정신적 수양에 힘쓰자

오늘날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혼란스럽다. 이런 때일수록 정치적 논리에 휩쓸리기보다는 정신적 수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정신적 수양은 단순한 자기계발이 아니라, 내면의 평온을 찾고 인간됨을 지켜내는 근본적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요한 마음이 곧 해탈의 길이 아닐 수 없다. 부처님께서는 “번뇌가 곧 보리”라 하셨다. 번뇌가 많은 시대일수록 그것을 수행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사회의 혼란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