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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대중과 호흡하다"…'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막
불교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불교문화 박람회인 ‘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대중과 함께하는 불교의 가치를 조명한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참여 업체는 140개에서 249개로 늘었고, 운영 부스도 372개에 달해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개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세계 종교 지도자 한 자리에…'종교 자유·보편 가치 수호·영적 연대' 강조
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성명서 불교, 기독교, 이슬람 등 전 세계 주요 종교의 지도자 330여 명이 ‘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콘퍼런스’에 모여 종교의 자유, 보편 가치 수호, 영적 연대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다. 7일 기자회견에서는 ‘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성명서’가 공식 발표됐다....
[곡담 스님의 삶의 풍경] 시련초에 피어난 생명 사랑 ②
유기견들을 보살필 당시의 공경희 님 지난 칼럼에서 ‘동물들의 어머니’, ‘개의 어머니’라 불리는 공경희 님의 결혼 초 겪었던 고난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분이 어떻게 동물들과 깊은 인연을 맺고, 헌신적인 삶을 통해 수많은 유기동물의 버팀목이 되었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남편의 49재를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공경희 님은 대문 앞에 쓰러져 있는...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입불 시도…11월 진행 예정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입불(立佛) 시도가 오는 11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불상은 신라시대에 조각된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3.2m, 폭 1.4m의 거대한 마애불이다. 1,300년 가까이 산중 암벽에 새겨져 내려오던 이 마애부처님은 과거 지진 등의 영향으로 얼굴이 땅으로 향한 채 쓰러진 상태로 방치돼 왔다. 조계종은 이번 입불 불사를 ‘우리 자신을 일으켜...
부처님 성발 이운대법회…대구 보궁사에서 성황리에 봉행
2569(2025)년 7월 19일, 대구시 비산동에 위치한 세계불교교황청 대한불교전통조계종 대구교구 종무원 보궁사에서 부처님 성발 이운법회가 봉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대승불교재단법왕종 종정 원천암 주지 운봉대종사, 대한불교전통조계종 대구교구 종무원 보궁사 주지 법성스님, 세계불교교황청 교황청장 석능인대승통,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무원장 청련암 주지 원산대승정. 사진=WBM-TV 불기 2569(2025)년 7월 19일, 대구시 비산동에 위치한 세계불교교황청 대한불교전통조계종 대구교구 종무원 보궁사에서 뜻깊은...
[보검스님의 국제불교] 태국불교의 개혁과 근대화를 주도한 태국왕실
태국불교의 상징, 왓 프라깨오(왕궁사원) 태국불교는 태국왕실과 밀접한 관련 속에 놓여 있다. 다른 남방 상좌부 국가와는 다르게 태국의 근·현대불교를 이해하려면 이 부분을 잘 이해해야 현대 태국불교의 전모가 확연해진다. 현대 태국불교는 왕실과 운명을 같이하고 있는데, 그것은 현재의 짜끄리 왕조와의 관련이다. 태국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것은 13세기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남아시아가 처음부터 상좌부의 전통을...
템플스테이·사찰음식 주제로 논문 공모전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사)한국관광학회와 함께 ‘2025년 템플스테이·사찰음식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관련 연구의 활성화를 통해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웰니스와 정신건강, 지역 관광과 상생, 채식문화와 지속가능성 등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와 불교문화를 접목해 그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주제는...
천태종, 조계종 총무원 화재 복구기금 1500만원 기탁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의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기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덕수 스님은 17일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관 3층 임시 집무실을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복구기금’을 기탁했다. 덕수 스님은 “총무원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조계종·동국대 비판' 진우스님 해임 무효…고법 "공익적 비판은 표현의 자유"
대한불교조계종과 동국대학교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 등으로 동국대 정각원 교법사에서 해임된 진우 스님이 해임처분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1심은 진우 스님의 발언이 임직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켰고, 업무 태만 등 문제가 있었다며 동국대의 손을 들어줬지만, 항소심은 이를 뒤집고 원고 승소로 결론냈다. 16일 불교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5-1민사부(재판장 김상우)는 지난 11일 진우 스님이 학교법인...
전남 무안 '목우암', 전통 사찰 지정…불교사적 가치 인정
전남 무안 '목우암' 전경. 사진=무안군청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에 위치한 사찰 '목우암'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 사찰로 지정됐다. 15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무안에서 21년 만에 이뤄진 전통 사찰 신규 등록이다. 1988년 지정된 법천사와 원갑사, 2004년 지정된 도덕사와 약사사에 이어 목우암이 다섯 번째 전통 사찰로 이름을 올렸다. 전통 사찰은 역사성과 함께 불교...
봉은사 생전예수재, 국가무형유산 지정
‘봉은사 생전예수재’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생전예수재는 살아 있는 자가 사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의례다. 국가유산청은 봉은사 생전예수재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봉은사 생전예수재는 ‘동국세시기’에 19세기 중반 윤달의 대표적인 풍습으로 언급되는 등 역사성, 학술성, 대표성이 확인되어 이번에 국가무형유산으로 최종 지정됐다. 또한 국가유산청은 (사)생전예수재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했다. 생전예수재보존회는 봉은사를 비롯한 5개의 서울 소재...
[보검스님의 국제불교] 왜 태국 몽꿋 왕은 비구 생활을 그만두었나?
비구출신 태국 몽꿋 왕 라마 4세 인류의 역사를 깊이 들여다보면 참으로 극적인 사건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 불교사에도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 일들이 즐비하다. 달라이 라마와 같은 제정일치(祭政一致)의 법왕(法王)이 있는가 하면 티베트 한 종파(宗派)의 수장은 법통(法統) 계승을 위하여 결혼을 하지만, 평범한 라마들은 독신 청정 비구여야 하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왕위...
명상·캠프·가족 체험까지…전국 56개 사찰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 운영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여름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56개 사찰에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과 세대별 특성을 반영해 △특별체험형 △어린이 캠프형 △가족 체험형 △명상 집중형 △청춘 힐링형 등 5가지 유형으로 마련됐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체험형은 1인 텐트 체험(성북 길상사, 고양 중흥사), 서핑과 파도 명상(양양 낙산사), 도자기 만들기(완주 송광사),...
전 세계 물들이는 ‘명상도시’ 물결…한국불교에 화두를 던지다
풀럼 빌리지(Plum Village) “고요함이 가장 큰 혁명이다.” 이 짧은 문장은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 ‘플럼 빌리지’(Plum Village)의 존재 이유를 가장 잘 설명한다. 불교 명상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틱낫한(Thich Nhat Hanh) 스님이 세운 이 공동체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명상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플럼 빌리지에서는 휴대폰 벨소리보다 숨소리가 먼저 들린다....
[곡담스님의 삶의 풍경] 시련초에 피어난 생명 사랑 ①
'동물들의 어머니', 혹은 '개의 어머니'라 불리는 공경희 님(왼쪽)과 그의 저서 세상에는 인간의 삶을 넘어선 사랑을 실천하며, 말 없는 존재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진 이들이 있습니다. ‘동물들의 어머니’, 혹은 ‘개의 어머니’라 불리는 공경희 님은 바로 그런 삶을 살아온 분입니다. 그녀는 종종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이 땅은 인간만의 땅이 아닙니다. 모든 생명은 한...
이 대통령, 종교지도자 11인 초청…"공동체의 어른 역할"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종교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대통령실에 7대 종교지도자 11명을 초청해 ‘사회통합의 길, 종교와 함께’ 행사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 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계의 가르침을 청해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불교계에서는...
일본서 귀환한 '불교미술 진수' 고려 사경·조선 불화 언론 첫 공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의 변상도.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일본에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와 ‘시왕도’를 8일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수백 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보존 상태가 양호해 향후 다양한 연구와 전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는 감색 종이에 금니로 필사한 ‘고려 사경’으로,...
달라이 라마, 90번째 생일에 수천 명 인파…오바마·모디 등 축하 메시지
배우 리처드 기어(오른쪽)가 일요일에 인도 다람살라에서 열린 달라이 라마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달라이 라마의 손에 키스하고 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자비의 메시지와 티베트의 자유 확대를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6일(현지시간) 90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날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는 달라이 라마의 생일을 축하하는 수천 명의...
"함께하는 나눔, 훈훈한 감동으로"…전남 홍농읍 ‘제2회 사랑나눔 바자회 및 일일장터’ 성료
홍농읍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홍농읍협의회 회원들이 ‘제2회 사랑나눔 바자회 및 일일장터’ 개최를 위해 물품들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홍농읍새마을부녀회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한 따뜻한 바자회 행사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7일 영광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영광군 홍농읍주민자치센터 야외광장에서 ‘제2회 사랑나눔 바자회 및 일일장터’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홍농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화숙)와...
한국불교 세계화 이끈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 입적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이 7월 4일 새벽, 전남 영광 불갑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61세, 법납 33년. 불교계에 따르면, 만당 스님은 이날 오전 3시경 불갑사 주지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당시 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티베트 순례길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약속된 출발 시각이 지나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신도들이 주지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