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검스님의 국제불교] 부탄 팀푸에서 세계 평화 기도 축제 열려

부탄 수도 팀푸 창리미탕 경기장에 모여든 수천 명의 부탄 불교 승려(라마)들이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행복의 나라’ 부탄의 수도 팀푸에서 ‘세계평화 기도 축제’가 개최됐다. 이 축제에는 불교 지도자, 일반 수행자, 그리고 평화 옹호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단순한 종교 의식을 넘어, 부탄의 정신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장이었다. 특히 축제의 개막식에 ... 더 읽기

[보검스님의 국제불교] 남방불교의 카티나(가사공양) 법회

남방 상좌부 불교에서는 가사공양(카티나) 법회는 아주 불교의 큰 행사이다. 카티나는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 인도,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상좌부 불교 신자들이 3개월간 우기에 거행하는 안거인 와사(Vassa)가 끝날 때 열리는 불교 축제이다. 수도원에서 카티나를 거행할 수 있는 기간은 한 달간이다. 대개 음력 10월 보름달 이전까지 한 달 동안이다.3개월 우기 안거(安居)가 끝나는 날, 재가 불자들이 ... 더 읽기

[보검스님의 국제불교] 불교학의 출발지 날란다 불교대학…당나라 현장법사 유학

날란다 사원대학(Nālandā Mahāvihāra 大寺) 유적(왼쪽)과 굽타왕조시대의 영역 날란다(Nālandā)는 마하비하라(Mahāvihāra, 大寺)가 있던 지명이다. 날란다는 라지기르(왕사성)에서 그리 먼 곳이 아니며 파탈리푸트라(현 파트나)에서는 95km 정도의 거리에 있다. 날란다는 고대인도 불교사원대학으로 유명한 곳이다. 사원대학이 세워지기 전에, 고타마 붓다는 이곳 망고 숲에서 가끔 유숙한 바 있었다고 기록은 전한다. 이곳은 왕사성에서 바이샬리로 가는 간선도로여서 많은 사람들이 내왕하고 수행자들 또한 이 길을 ... 더 읽기

[칼럼] 전법포교는 불교의 생명, 포교사로 산다는 것

신심과 원력으로 포교 일선에 나선 조계종 포교사 무애 거사 조계종 포교사로 품수받은 무애 정흥택 법사(가운데)가 필자(보검스님, 오른쪽)와 인도에서 온 니틴 박사와 함께 탑골공원(원각사지) 국보 2호 10층 석탑 앞에서 전법 포교 원력을 다짐하며 의지를 가다듬고 있다 불교의 역사는 전법 포교로부터 시작한다. 부처님의 깨달음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부처님 깨달음의 전파이다. 불교에는 많은 경전이 있지만, 어쩌면 가장 ... 더 읽기

[보검스님의 국제불교] 종교의 힘은 죽음도 초월…44년간 동굴서 수행하다 좌탈입망한 티베트 여승

몸 상태가 생전 그대로인 채 ‘툭담(의식 해체)’과정에서 명상 중 발견 돼 티베트 불교 여승 텐진 최덴이 44년간 수행한 인도 카르나타카 주(州) 콜레갈의 한 동굴 암자에서 호흡만 멈춘 상태에서 몸이 손상되지 않은 채 명상 상태에서 ‘툭담’(오온과 의식의 해체〕과정의 좌탈입망한 모습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종교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그것은 신앙과 강한 신념이다. 세속적 관점이나 과학의 입장에서 ... 더 읽기

[보검스님의 국제불교] 75년간 땅속에서 선정 삼매, 등신불 보러 전 세계에서 모여들어

러시아 불교 총본산 이볼긴스키 닷산 사원, 부랴트 울란우데미라로 분장하기 전 나신의 모습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 울란우데 외곽에 위치한 이볼긴스키 닷산 사원은 러시아 불교의 총본산으로, 지금은 전 세계 불자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등신불’로 불리는 도르죠 이티겔로프 라마(1852~1927)의 불가사의한 모습 때문이다. 이티겔로프 스님은 러시아 불교 제12대 판디토 함보라마(종정)로서 1927년 열반에 들며 제자들에게 ... 더 읽기

[보검스님의 국제불교] 개혁 바람 부는 태국 불교 승가, ‘불교 정화 캠페인’ 시작

태국 정부, 전국 30만 명의 승려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 착수20세 미만의 사미승들이 수계의식에 참석하고 있다 비교적 청정 승가로 알려진 태국 불교에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 태국 불교의 신성함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태국 정부는 전국 30만 명의 승려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인 ‘불교 정화 캠페인’을 시작한 것. 불교 정화 캠페인은 단순한 단속이 아니라, 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 더 읽기

[보검스님의 국제불교] 중국 숭산 소림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새 주지에 석용락(石勇樂) 스님 취임…불교 개혁 ‘996 정신’으로, 선농일치(禪農一致) 실천소림사 신임 주지 석용락(石勇樂)스님 중국 숭산 소림사하면 선불교와 쿵푸다. 이런 전설적인 발상지인 소림사가 지금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새 주지인 석용락 스님의 지도 아래, 수년간의 스캔들 이후 불교 정신의 순수함을 되찾기 위한 ‘불교 996’이라는 개혁의 물결이 이 유서 깊은 사찰을 휩쓸고 있는 것. 그러나 중국 IT ... 더 읽기

[보검스님의 국제불교] 태국불교의 개혁과 근대화를 주도한 태국왕실

태국불교의 상징, 왓 프라깨오(왕궁사원) 태국불교는 태국왕실과 밀접한 관련 속에 놓여 있다. 다른 남방 상좌부 국가와는 다르게 태국의 근·현대불교를 이해하려면 이 부분을 잘 이해해야 현대 태국불교의 전모가 확연해진다. 현대 태국불교는 왕실과 운명을 같이하고 있는데, 그것은 현재의 짜끄리 왕조와의 관련이다. 태국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것은 13세기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남아시아가 처음부터 상좌부의 전통을 받아들였던 것은 아니다. 실론이나 남인도는 ... 더 읽기

[보검스님의 국제불교] 왜 태국 몽꿋 왕은 비구 생활을 그만두었나?

비구출신 태국 몽꿋 왕 라마 4세 인류의 역사를 깊이 들여다보면 참으로 극적인 사건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 불교사에도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 일들이 즐비하다. 달라이 라마와 같은 제정일치(祭政一致)의 법왕(法王)이 있는가 하면 티베트 한 종파(宗派)의 수장은 법통(法統) 계승을 위하여 결혼을 하지만, 평범한 라마들은 독신 청정 비구여야 하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왕위 계승을 위하여 27년간의 비구 생활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