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종무원장 협의회 의장에 취임한 지허 스님(오른쪽)이 전임 의장 진성 스님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불교태고종


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 의장에 지허 스님(경기 중부교구 종무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는 1일 오후 2시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연수회를 갖고 회장단 이·취임식을 함께 개최했다.

새로운 회장단으로 부의장에 영범 스님(대구경북교구 종무원장), 사무총장에 지공 스님(경북동부교구 종무원장)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 호법원장 구산 스님, 교육원장 재홍 스님 등 종단 지도부와 총무원 각 부장단이 참석해 종무원장협의회의 새집행부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종단현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전임 의장 진성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중심으로 협력하고 단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임 의장 지허 스님은 취임사에서 “종단 발전을 위해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역량을 모으고 단합을 추진하는 모임으로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지허 스님은 전임 의장 진성 스님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