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불자대상’에 선정된 정병국, 이승기 불자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는 정병국(참좋은정책연구원 부원장), 이승기(배우 겸 가수), 임시현(양궁선수), 김윤봉(법률사무소 사무장) 불자를 불기2569(2025)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병국 불자는 국회 법우회 초대회장으로서 1976년부터 50년동안 행정부와 국회, 정당과 공기업의 공직자로 활동하며 불교 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 불교계간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 왔다.

공직자 신행활동에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왔을뿐 아니라, 불교계의 각종 숙원사업과 정책 입법 현안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이승기 불자는 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에서 활동하며 ‘2024년 국제선명상대회_국민음악회’ 사회자로 활약했고, 쿠무다 11주년 축하 무대를 선보이는 등 각종 불교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영화 ‘대가족’에서 삭발 연기를 선보이며 국민들에게 불교적 가치와 정서를 전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있다.

‘2025 불자대상’에 선정된 임시현, 김윤봉 불자


임시현 불자는 강원도 낙산사, 등명낙가사, 관음암 등을 자주 찾는 독실한 불자선수로서 평소 명상과 호흡법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비하며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불자 체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윤봉 불자는 1982년부터 43년간 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 근무하며 그간 약 4천 건 이상 스님 과 불자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해 왔으며, 부당하게 망실된 사찰 부동산 환수와 민사, 형사 사건 해결을 위한 소송대행 등으로 사찰송무를 지원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군법당 2개소를 중건하고 및 1개소 창건하여 현재까지 군법회를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불자대상’은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불교의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불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2004년도에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불자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 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