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상남도 양산에 살고 있는 불자입니다.

젊은 시절부터 절에 찾아가 부처님께 빌고 했던 기억은 항상 잊지 못하고 살아 왔습니다.

백년 평생을 살아오면서 자식 걱정이야 없겠냐만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 마음이야 말로 바로
불국정토에 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섰습니다.

마음 안정이 안 될 때는 수십 년 동안 독경해온 천지팔양경을 독송을 하면 마음이 후련해지기도 하고 합니다.

작년까지는 아미타경 독경을 하곤 했으나 지금은 시력이 안 좋아져서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고 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라고 하듯이 나날이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면 우리 모든 불자님들도 반드시 성불의 길로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음을 닦으면 두려움도 불안도 없어지기 때문에 늘 마음속에 부처님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일체유심조’라고 경전에 있듯이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여 세상 사는 데는 밝은 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이 올바른 불자입니다.

오래 사는 것이 복인지 모르지만 저는 꼭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백세 누리는 세상이니 마음을 비우고 살면 백세 이상으로 살아갑니다.

다들 비우고 살아가시길 빕니다.

다 같이 성불합시다. 나무아미타불.

미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