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의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기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덕수 스님은 17일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관 3층 임시 집무실을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복구기금’을 기탁했다.
덕수 스님은 “총무원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비 오는 날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복구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식은 양 종단 간의 유대를 확인하고, 한국불교의 연대와 협력을 상징하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