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과 백련불교문화재단 일엄 스님이 지난 6일 열린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는 지난 6일 서울캠퍼스 본관 4층 총장 접견실에서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불교학 연구 후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불교학술원기금으로 1,5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측 주요 인사와 백련불교문화재단 사무국장 일엄 스님과 함께 불교학술원 선암 스님, 박인석 교수가 참석했다.

일엄 스님은 “불교학술원 덕분에 백련암 고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금을 통해 불교학 연구 후원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재웅 총장은 “불교학술원 발전을 위해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도에 맞게 잘 활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