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본 명장' 흥선 스님과 함께하는 금석문 탁본 체험

사진=불교중앙박물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2025년도 금석문 탁본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4일 충남 예산 한국서예비림박물관에서 금석문 탁본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석문(金石文)이란 금속 또는 돌에 새긴 글귀다. 탁본(拓本)은 먹과 종이를 사용해 금석문에 새긴 글귀 등을 원형의 크기로 찍어내는 것을 말한다. 불교중앙박물관은 2013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함께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전국 주요 금석문의 원형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 더 읽기

30년 티베트불교 순례기…'바람의 노래가 된 순례자' 출간

티베트를 두 번째 고향처럼 살아온 목판화가 다정(茶汀) 김규현 화백이 30년간의 순례 기록을 담은 신간 ‘바람의 노래가 된 순례자’(장경각)를 펴냈다. 이 책은 월간 ‘고경’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재된 ‘설산 저편 티베트 불교’ 가운데 28편을 엮은 것으로, 라다크·무스탕·네팔·부탄 등 티베트 불교권 주요 성지를 답사하며 얻은 사유와 체험을 담았다. 김 화백은 지난 1990년대부터 티베트 불교의 성지를 꾸준히 찾아왔으며, 2015년부터는 ... 더 읽기

“불교와 예술의 만남”…2025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23일 개막

불교적 가치와 현대적 예술을 결합한 세계 유일의 국제 불교 영화제, ‘2025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가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는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과 대한불교조계종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영화뿐 아니라 인간의 삶, 평화, 공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역시 국내외 신진 감독들이 선보이는 독창적 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들이 대거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 더 읽기

이재명 대통령 내외, 진관사 방문…"국민들을 보듬고 하나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독립신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고찰 진관사를 찾았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 문양과 사괘를 덧칠한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사찰로, 호국과 항일 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공간이다. 대통령 내외가 사찰 입구에 들어서자 ... 더 읽기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스님, 동국대에 1500만원 기부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과 백련불교문화재단 일엄 스님이 지난 6일 열린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는 지난 6일 서울캠퍼스 본관 4층 총장 접견실에서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불교학 연구 후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불교학술원기금으로 1,5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 더 읽기

[곡담 스님의 삶의 풍경] 시련초에 피어난 생명 사랑 ②

유기견들을 보살필 당시의 공경희 님 지난 칼럼에서 ‘동물들의 어머니’, ‘개의 어머니’라 불리는 공경희 님의 결혼 초 겪었던 고난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분이 어떻게 동물들과 깊은 인연을 맺고, 헌신적인 삶을 통해 수많은 유기동물의 버팀목이 되었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남편의 49재를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공경희 님은 대문 앞에 쓰러져 있는 허리 다친 말티즈 한 마리를 ... 더 읽기

천태종, 조계종 총무원 화재 복구기금 1500만원 기탁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의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기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덕수 스님은 17일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관 3층 임시 집무실을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복구기금’을 기탁했다. 덕수 스님은 “총무원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비 오는 ... 더 읽기

봉은사 생전예수재, 국가무형유산 지정

‘봉은사 생전예수재’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생전예수재는 살아 있는 자가 사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의례다. 국가유산청은 봉은사 생전예수재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봉은사 생전예수재는 ‘동국세시기’에 19세기 중반 윤달의 대표적인 풍습으로 언급되는 등 역사성, 학술성, 대표성이 확인되어 이번에 국가무형유산으로 최종 지정됐다. 또한 국가유산청은 (사)생전예수재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했다. 생전예수재보존회는 봉은사를 비롯한 5개의 서울 소재 사찰들이 함께 참여해 2017년 6월 ... 더 읽기

[곡담스님의 삶의 풍경] 시련초에 피어난 생명 사랑 ①

'동물들의 어머니', 혹은 '개의 어머니'라 불리는 공경희 님(왼쪽)과 그의 저서 세상에는 인간의 삶을 넘어선 사랑을 실천하며, 말 없는 존재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진 이들이 있습니다. ‘동물들의 어머니’, 혹은 ‘개의 어머니’라 불리는 공경희 님은 바로 그런 삶을 살아온 분입니다. 그녀는 종종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이 땅은 인간만의 땅이 아닙니다. 모든 생명은 한 하늘 아래 함께 살 권리가 ... 더 읽기

일본서 귀환한 '불교미술 진수' 고려 사경·조선 불화 언론 첫 공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의 변상도.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일본에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와 ‘시왕도’를 8일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수백 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보존 상태가 양호해 향후 다양한 연구와 전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는 감색 종이에 금니로 필사한 ‘고려 사경’으로, 지난해 10월 소장자가 국외재단에 매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