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담스님의 삶의 풍경] 시련초에 피어난 생명 사랑 ①

'동물들의 어머니', 혹은 '개의 어머니'라 불리는 공경희 님(왼쪽)과 그의 저서 세상에는 인간의 삶을 넘어선 사랑을 실천하며, 말 없는 존재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진 이들이 있습니다. ‘동물들의 어머니’, 혹은 ‘개의 어머니’라 불리는 공경희 님은 바로 그런 삶을 살아온 분입니다. 그녀는 종종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이 땅은 인간만의 땅이 아닙니다. 모든 생명은 한 하늘 아래 함께 살 권리가 ... 더 읽기

일본서 귀환한 '불교미술 진수' 고려 사경·조선 불화 언론 첫 공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의 변상도.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일본에서 환수한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와 ‘시왕도’를 8일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수백 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보존 상태가 양호해 향후 다양한 연구와 전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2’는 감색 종이에 금니로 필사한 ‘고려 사경’으로, 지난해 10월 소장자가 국외재단에 매도 ... 더 읽기

불교·기독교 등 종교 관계자 한자리에…"서로 이해하고 교류하는 것이 진정한 평화"

지난달 28일 서울 은평구 소재 사찰 '시연사'에서 열린 '경서비교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WPL 최근 서울 은평구 소재 사찰 ‘시연사’에서 불교와 기독교 등 종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종교의 경서를 통해 평화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경서비교 토론회’가 열려 화제다. 이번 토론회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07지부 종교연합사무실과 시연사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불교·기독교·가정연합 등 다양한 종교 관계자 30여 ... 더 읽기

서울 조계사 경내 화재…문화재 8점 긴급 반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박물관에 전시 중이던 문화재 일부가 긴급 반출됐다. 다행히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쯤 조계사 경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으며, 건물은 지상 4층 규모다. 화재 발생 당시 회의장에는 스님과 종무원 등 약 100명이 있었고, 인근을 ... 더 읽기

도봉산 석굴암, 자연재해로 심각한 피해…복구 지원은 요원

천년고찰 가치 ‘무색’…전통사찰 아니라는 이유로 ‘발목’도봉산 선인봉 낙석으로 피해를 입은 석굴암 종각. 사진=WBM-TV 암벽 등반코스로 유명한 도봉산 선인봉과 만장봉 바로 아래에는 멋진 풍경과 운치를 자랑하는 작은 사찰이 있다. 바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간했다고 알려진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 소속 ‘도봉산 석굴암’이다. 이곳은 부처님 도량이면서도 등산객들의 쉼터이자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는데, 도봉산 좀 올랐다는 사람들은 ... 더 읽기

불교 정신 담은 사찰음식, 국가무형유산 지정

국가유산청은 ‘사찰음식’을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사찰음식은 ‘불교의 정신을 담아 사찰에서 전승해 온 음식’으로, 승려들의 일상적인 수행식과 발우공양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식사법을 포괄한다. 사찰마다 다양한 음식이 전승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불교 사상에 기초하여 육류와 생선, 오신채(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 없이 조리하는 채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찰음식은 불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한국의 ... 더 읽기

불교 천도의식 ‘봉은사 생전예수재’ 국가무형유산 지정 예고

‘봉은사 생전예수재’ 택전의식.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지난 13일 ‘봉은사 생전예수재’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하고, (사)생전예수재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전승교육사 이병우 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 생전예수재는 ‘살아서(生前) 미리(預) 덕을 닦는(修) 재(齋)’라는 의미로, 살아 있는 자가 사후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의례다. 앞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영산재(1973), 수륙재(2013)와 함께 불교를 대표하는 천도의식으로 자리 잡아 왔다. ... 더 읽기

서산대사·사명대사 가사를 만나다…국내 최초·최대 불교 자수공예전 개최

‘염원을 담아 – 실로 새겨 부처에 이르다’ 전시회 전경. 사진=서울시 불기2569(202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7년 만에 공개되는 보물부터 서산대사·사명대사 가사까지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불교 자수공예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공예박물관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2일~7월 20일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에서 불교 자수공예 특별전 ‘염원을 담아 – 실로 새겨 부처에 이르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5월 2일 오후 2시에 ... 더 읽기

‘미소! 마음의 문을 열다’…불교사진협회, 정기 전시회 개최

사진=한국불교사진협회 사단법인 한국불교사진협회가 23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에서 정기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소! 마음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문화재 속에 담긴 부처의 미소를 담은 작품 등 108점이 전시된다. 또한 제19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 수상작품도 전시에 초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29일까지 열린다. 이어 6월 16∼22일 광주시청 1층 전시실, 6월 24∼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7·8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다”…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 봉축 법어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 사진=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가 오는 5월 5일 불기2569(202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어를 내렸다. 성파 대종사는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다”며, 모두가 본래 부처임을 설하시고 본래 부처로서의 삶을 권장했다. 또한 “법장비구가 극락세계를 만들었듯이 각자의 불국토를 만들어 내는 원력을 세우고, 각자가 이를 성취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성파 대종사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