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와 전법 도생의 원력 세우자"…세계불교교황청·대한불교전통조계종, 신년하례회

국제승가대학 2기 모집·해외 성지순례 등 올해 주요 종책 사업 발표지난 15일 세계불교교황청·대한불교전통조계종 신년하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WBM-TV 사단법인 세계불교교황청과 대한불교전통조계종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종단의 화합을 다지고 불법 홍포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세계불교교황청과 대한불교전통조계종은 지난 15일 총본산 각황사에서 불기 2570년 신년하례법회 및 종정예하 사바강탄 75세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도연스님의 사회와 영빈스님의 집전으로 ... 더 읽기

[세계 불교, 지금 어디로 가나] ③스리랑카: 국가 부도 부른 '배타적 불교', 그리고 뒤늦은 참회

인도양의 진주라 불리던 스리랑카는 여전히 깊은 신음 속에 있다. 4년 전인 2022년, 국가 부도(Default) 선언과 함께 대통령이 해외로 도피하고, 성난 군중이 대통령궁을 점거했던 '아라갈라야(Aragalaya·투쟁)'의 상흔은 아직 아물지 않았다. 경제는 서서히 회복세라지만, 더 심각한 것은 '무너진 신심(信心)'이다. 지난 수십 년간 "싱할라 불교도가 이 땅의 주인"이라며 배타적 민족주의를 선동했던 정치 승려들은 그들이 옹호했던 정권이 나라를 파산시키자 설 ... 더 읽기

'힙한 불교' 열풍, 출가로 이어지지 않았다…작년 수계자 99명 그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힙(Hip)한 불교'가 새로운 문화 코드로 급부상하며 불교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상승했지만, 이것이 실제 출가자 증가라는 결실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다. 조계종마저 지난해 신규 출가자가 100명을 넘기지 못하며 '출가 절벽'의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1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지난해 행자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사미계(남성 75명)와 사미니계(여성 24명)를 수지한 예비 스님은 총 ... 더 읽기

[세계 불교, 지금 어디로 가나] ②미얀마: 피 묻은 가사…자비는 침묵하지 않는다

'황금 불탑의 나라' 미얀마의 새벽은 탁발(托鉢)로 시작된다. 하지만 2021년 2월,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이끄는 군부가 민주 정부를 전복하고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그 고요했던 새벽은 비명과 총성으로 찢겨나갔다. 어느덧 5년이 흘렀다. 그 세월 동안, 미얀마의 승가(僧伽)는 '독재의 조력자'와 '저항의 투사'라는 두 개의 얼굴로 처참하게 쪼개졌다. # 독재자의 면죄부가 된 '세계 최대 불상' 군부는 총칼로 잡은 권력을 ... 더 읽기

[세계 불교, 지금 어디로 가나] ①프롤로그: 흔들리는 법륜, 길 잃은 부처들

뉴욕 맨해튼의 마천루 숲에서 '10분 명상'이 가장 트렌디하고 '힙(Hip)'한 상품으로 소비되는 2026년의 오늘, 한쪽에서는 불교가 거대한 '웰니스 산업'으로 각광받으며 화려한 조명을 받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정치 권력의 인질이 되어 신음하는 기이한 역설. 자비(慈悲)의 종교가 배타적 민족주의의 칼날로 변질되고, 무소유(無所有)의 가르침이 실리콘밸리의 성공 수단으로 전락한 지금, 세계는 바야흐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희미해지는 '말법(末法)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본지는 오늘부터 ... 더 읽기

'사라클론 피해' 스리랑카에 닿은 자비의 손길

원명대종사·호법대승정, 서산 마하위하라 위로 방문 태풍 피해 1차 구호물품 컵라면 1만 5천 개 전달왼쪽부터 담마끼띠스님, 원명대종사, 호법대승정, 방금단 평택 소장. 사진=세계불교교황청 국경과 종단을 초월한 불교계의 자비행이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스리랑카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29일 세계불교교황청(청장 석능인대승통)에 따르면, 지난 2일 세계불교교황청 총괄본부장 호법대승정은 대한불교조계종 원명대종사와 함께 충남 서산에 위치한 스리랑카 사찰 '마하위하라'를 방문했다. 이들은 ... 더 읽기

세계불교교황청 송년대법회 성료…국제승가대학 제1기 졸업생 배출

세계불교교황청 송년대법회에서 석능인 대승통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WBM-TV 세계불교교황청(교황청장 석능인대승통)이 사부대중의 환희심 속에 한 해를 갈무리하는 송년 대법회를 봉행하고, 차세대 불교 지도자를 배출할 국제승가대학의 첫 졸업식을 성료하며 교단 도약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세계불교교황청은 지난 23일 대구 수성구 N하우스에서 정기총회, 세계불교교황청신문 및 WBM-TV 송년회, 국제승가대학 제1기 졸업증서 수여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불교교황청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 더 읽기

"룸비니에 '한국불교 10년 대계' 심는다"…불교계 원로, 성지 개발 점검 장도

지난 10일 네팔 카투만두 공항에 도착한 원로 스님들이 환영인사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겔루라마스님, 원명대종사, 석능인대승통, 성법스님, 곡담스님. 사진=WBM-TV 부처님의 탄생지 네팔 룸비니에 한국불교의 수행 가풍을 잇고 성지순례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교계 원로들이 장도(長途)에 올랐다. 세계불교교황청장 석능인대승통을 필두로 대한불교조계종 보명사 회주 원명대종사, 약불원암 주지 곡담스님, 성법스님 등 원로 4인은 지난 10일 오후 2시 ... 더 읽기

"해수관음보살 새 눈 뜨다"…각황사 점안법회 성대 봉행

석능인 대승통 점필 예경으로 도량의 자비광명 밝혀 불교계 고승대덕 대거 참석…사부대중 원력 하나로 모아불기 2569년 12월 6일, 세계불교교황청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본산 각황사에서 봉행된 '해수관음보살 점안개광법회'에서 종정예하 석능인대승통이 점필(點筆) 예경을 엄숙히 진행하고 있다. 사진=wbm-tv 불기 2569년 12월 6일, 세계불교교황청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본산 각황사에서 해수관음보살 점안개광법회가 장엄하게 거행됐다. 이날 법회는 종정예하 석능인대승통이 증명대법주로 모셔져 그 의미를 더했다. 겨울 초입의 ... 더 읽기

“새로운 내일로 한 걸음”…청송교도소서 교화 법회 회향

청송교도소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교화 법회가 4일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약불원암 주지 곡담스님과 석굴암 주지 거불스님, 문채원·김민정 신도, 그리고 거불스님의 유발상좌 화엄보살이 참석해 재소자들과 의미 깊은 시간을 나눴다. 법회에는 교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회 복귀를 앞둔 이들뿐 아니라, 내년 새 학기를 기약하며 변화의 시간을 준비하는 재소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참석한 재소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