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티베트불교 순례기…'바람의 노래가 된 순례자' 출간

티베트를 두 번째 고향처럼 살아온 목판화가 다정(茶汀) 김규현 화백이 30년간의 순례 기록을 담은 신간 ‘바람의 노래가 된 순례자’(장경각)를 펴냈다. 이 책은 월간 ‘고경’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재된 ‘설산 저편 티베트 불교’ 가운데 28편을 엮은 것으로, 라다크·무스탕·네팔·부탄 등 티베트 불교권 주요 성지를 답사하며 얻은 사유와 체험을 담았다. 김 화백은 지난 1990년대부터 티베트 불교의 성지를 꾸준히 찾아왔으며, 2015년부터는 ... 더 읽기

“불교와 예술의 만남”…2025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23일 개막

불교적 가치와 현대적 예술을 결합한 세계 유일의 국제 불교 영화제, ‘2025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가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는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과 대한불교조계종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영화뿐 아니라 인간의 삶, 평화, 공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역시 국내외 신진 감독들이 선보이는 독창적 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들이 대거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 더 읽기

합천 해인사 국일암에서 1669년 상량문 발견…국내 '最古 인법당' 입증

해인사 국일암 감원 명법스님이 국일암 인법당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법당임을 입증하는 상량문을 공개하고 있다.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 자락에 자리한 해인사 국일암 인법당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법당임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돼 학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일암 감원 명법 스님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국일암 인법당 해체복원 공사 중 ‘강희8년(1669년)’이라고 쓰인 상량문과 ‘옹정12년(1734년)’이 쓰인 중창문, 묵서 등 중요 ... 더 읽기

대한불교전통조계종, 경허선사 선맥 계승 '건당식' 봉행

석능인 대승통, 법제자 4인에게 전법…승단의 원융화합 강조19일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본산 각황사에서 봉행된 ‘건당식(建幢式)’에서 석능인 대승통(가운데)와 네 분의 법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WBM-TV 대한불교전통조계종(종정 석능인 대승통)은 19일 총본산 각황사에서 근대 한국불교의 중흥조인 경허선사(鏡虛禪師)의 선맥(禪脈)을 잇는 ‘건당식(建幢式)’이 성대하게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회는 경허선사로부터 이어진 도일문중(道一門中)의 전통을 계승하고, 석가여래의 정법안장(正法眼藏)을 이어받은 법제자들의 인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전법대화상인 석능인 대승통이 직접 ... 더 읽기

이재명 대통령 내외, 진관사 방문…"국민들을 보듬고 하나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독립신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고찰 진관사를 찾았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 문양과 사괘를 덧칠한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사찰로, 호국과 항일 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공간이다. 대통령 내외가 사찰 입구에 들어서자 ... 더 읽기

실크로드로 이어진 불교문화…韓 경주-中 둔황, 손 맞잡다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과 왕얜췬 둔황시 당서기가 지난 7일 경주시청에서 우호협력 협정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경주와 중국 둔황이 신라 고승 혜초의 발자취를 따라 불교라는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경주를 방문한 왕얜췬(王彦群) 중국 둔황시 당서기 등 대표단은 경주시와 우호 도시 협정 의향서를 체결하며 문화, 관광, 학술 ... 더 읽기

"불교문화 대중과 호흡하다"…'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막

불교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불교문화 박람회인 ‘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대중과 함께하는 불교의 가치를 조명한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참여 업체는 140개에서 249개로 늘었고, 운영 부스도 372개에 달해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개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교의 정신과 문화가 대중과 호흡하고 ... 더 읽기

세계 종교 지도자 한 자리에…'종교 자유·보편 가치 수호·영적 연대' 강조

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성명서 불교, 기독교, 이슬람 등 전 세계 주요 종교의 지도자 330여 명이 ‘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콘퍼런스’에 모여 종교의 자유, 보편 가치 수호, 영적 연대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다. 7일 기자회견에서는 ‘2025 세계 종교 지도자 성명서’가 공식 발표됐다. 참석자 전원이 친필 서명한 이 ... 더 읽기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입불 시도…11월 진행 예정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입불(立佛) 시도가 오는 11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불상은 신라시대에 조각된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3.2m, 폭 1.4m의 거대한 마애불이다. 1,300년 가까이 산중 암벽에 새겨져 내려오던 이 마애부처님은 과거 지진 등의 영향으로 얼굴이 땅으로 향한 채 쓰러진 상태로 방치돼 왔다. 조계종은 이번 입불 불사를 ‘우리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공덕의 자리’로 의미 부여하며, ... 더 읽기

부처님 성발 이운대법회…대구 보궁사에서 성황리에 봉행

2569(2025)년 7월 19일, 대구시 비산동에 위치한 세계불교교황청 대한불교전통조계종 대구교구 종무원 보궁사에서 부처님 성발 이운법회가 봉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대승불교재단법왕종 종정 원천암 주지 운봉대종사, 대한불교전통조계종 대구교구 종무원 보궁사 주지 법성스님, 세계불교교황청 교황청장 석능인대승통,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무원장 청련암 주지 원산대승정. 사진=WBM-TV 불기 2569(2025)년 7월 19일, 대구시 비산동에 위치한 세계불교교황청 대한불교전통조계종 대구교구 종무원 보궁사에서 뜻깊은 부처님 성발 이운대법회가 봉행됐다. 이번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