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쌍북리 일대서 백제 사비기 중요 건축물과 사찰 유물 확인

조사 구역(3-1구역 북쪽)에서 확인된 흙을 켜켜이 쌓아 만든 성토층.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부여군과 함께 진행한 ‘부여 관북리유적 18차 유구분포조사’를 통해 백제 사비기의 중요한 역사적 흔적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쌍북리 지역이 관북리와 더불어 백제 사비기 핵심 지역이었음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다수 발견됐다. 이번 조사의 주요 성과는 부소산 끝자락에서 발견된 약 1m 높이의 인공 ... 더 읽기

'탁본 명장' 흥선 스님과 함께하는 금석문 탁본 체험

사진=불교중앙박물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2025년도 금석문 탁본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4일 충남 예산 한국서예비림박물관에서 금석문 탁본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석문(金石文)이란 금속 또는 돌에 새긴 글귀다. 탁본(拓本)은 먹과 종이를 사용해 금석문에 새긴 글귀 등을 원형의 크기로 찍어내는 것을 말한다. 불교중앙박물관은 2013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함께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전국 주요 금석문의 원형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 더 읽기

韓-스리랑카 불교 인연 이어간다…'한국스리랑카불교사원' 창건

지난 24일 봉행된 ‘한국스리랑카불교사원’ 창건법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방불교의 전통과 한국 불교의 인연을 이어가는 새로운 도량이 영천에 문을 열었다. 대구 달서구 대구스리랑카불교사원(주지 완사 스님)은 최근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삼성산 자락에 위치한 옛 사찰 부지를 매입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한국스리랑카불교사원’을 창건했다. 부지 규모는 약 1653㎡로, 남방불교 전통을 살린 법당과 신행공간이 조성됐다. 지난 24일 봉행된 창건법회에는 주지 ... 더 읽기

30년 티베트불교 순례기…'바람의 노래가 된 순례자' 출간

티베트를 두 번째 고향처럼 살아온 목판화가 다정(茶汀) 김규현 화백이 30년간의 순례 기록을 담은 신간 ‘바람의 노래가 된 순례자’(장경각)를 펴냈다. 이 책은 월간 ‘고경’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재된 ‘설산 저편 티베트 불교’ 가운데 28편을 엮은 것으로, 라다크·무스탕·네팔·부탄 등 티베트 불교권 주요 성지를 답사하며 얻은 사유와 체험을 담았다. 김 화백은 지난 1990년대부터 티베트 불교의 성지를 꾸준히 찾아왔으며, 2015년부터는 ... 더 읽기

“불교와 예술의 만남”…2025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23일 개막

불교적 가치와 현대적 예술을 결합한 세계 유일의 국제 불교 영화제, ‘2025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가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는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과 대한불교조계종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영화뿐 아니라 인간의 삶, 평화, 공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역시 국내외 신진 감독들이 선보이는 독창적 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들이 대거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 더 읽기

합천 해인사 국일암에서 1669년 상량문 발견…국내 '最古 인법당' 입증

해인사 국일암 감원 명법스님이 국일암 인법당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법당임을 입증하는 상량문을 공개하고 있다.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 자락에 자리한 해인사 국일암 인법당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법당임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돼 학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일암 감원 명법 스님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국일암 인법당 해체복원 공사 중 ‘강희8년(1669년)’이라고 쓰인 상량문과 ‘옹정12년(1734년)’이 쓰인 중창문, 묵서 등 중요 ... 더 읽기

대한불교전통조계종, 경허선사 선맥 계승 '건당식' 봉행

석능인 대승통, 법제자 4인에게 전법…승단의 원융화합 강조19일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총본산 각황사에서 봉행된 ‘건당식(建幢式)’에서 석능인 대승통(가운데)와 네 분의 법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WBM-TV 대한불교전통조계종(종정 석능인 대승통)은 19일 총본산 각황사에서 근대 한국불교의 중흥조인 경허선사(鏡虛禪師)의 선맥(禪脈)을 잇는 ‘건당식(建幢式)’이 성대하게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회는 경허선사로부터 이어진 도일문중(道一門中)의 전통을 계승하고, 석가여래의 정법안장(正法眼藏)을 이어받은 법제자들의 인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전법대화상인 석능인 대승통이 직접 ... 더 읽기

이재명 대통령 내외, 진관사 방문…"국민들을 보듬고 하나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독립신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고찰 진관사를 찾았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 문양과 사괘를 덧칠한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사찰로, 호국과 항일 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공간이다. 대통령 내외가 사찰 입구에 들어서자 ... 더 읽기

실크로드로 이어진 불교문화…韓 경주-中 둔황, 손 맞잡다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과 왕얜췬 둔황시 당서기가 지난 7일 경주시청에서 우호협력 협정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경주와 중국 둔황이 신라 고승 혜초의 발자취를 따라 불교라는 공통분모를 중심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경주를 방문한 왕얜췬(王彦群) 중국 둔황시 당서기 등 대표단은 경주시와 우호 도시 협정 의향서를 체결하며 문화, 관광, 학술 ... 더 읽기

"불교문화 대중과 호흡하다"…'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막

불교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불교문화 박람회인 ‘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대중과 함께하는 불교의 가치를 조명한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참여 업체는 140개에서 249개로 늘었고, 운영 부스도 372개에 달해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개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교의 정신과 문화가 대중과 호흡하고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