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 거목 운허 스님 필체, ‘남양주 운허체’로 재탄생…무료 배포

지난 9일 봉선사에서 열린 남양주 운허체 배포식. 사진=남양주시청 근현대 불교학의 큰 스승인 운허 스님의 단정하고 힘 있는 친필이 현대적인 서체로 재탄생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봉선사에서 남양주 운허체 배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남양주 운허체는 근현대 불교학의 큰 스승인 운허 스님의 친필을 바탕으로 제작된 서체로, 스님의 사상과 필체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 더 읽기

산에서 만나는 전통 장터…팔공산 ‘승시’ 동화사 일대 들썩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가 주관하는 ‘제15회 팔공산 산중 전통장터 승시’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동화사에서 열린다. 승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온 스님들의 산중 전통장터 문화에서 비롯된 축제로, 물물교환과 나눔을 실천하던 풍속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스님들의 물물교환 재연 ▲승가 법고대전 ▲승시 골든벨 및 사경대회 ▲꽃공양 전시회 ▲명상(싱잉볼) 체험 등 불교 전통문화를 직접 ... 더 읽기

'가짜 기부금 영수증'으로 세금 탈루…종교단체 등 199곳 대거 적발

최근 국세청 조사에서 종교단체를 포함한 기부금 수령단체 199곳이 정체불명의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기부금 세액 공제 제도의 투명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들 단체가 부실하게 관리한 기부금 규모는 지난 5년간 무려 4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적발된 단체들의 기부금 유용 행태는 ... 더 읽기

불교계, 정치권 신자 동원 의혹에 '상처'…"정치 수단 삼아선 안 돼"

최근 정치권이 불교 신자들을 조직적으로 입당시켜 경선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불교계가 깊은 상처를 입고 있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서울시의회 소속 일부 인사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 규모의 집단 입당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녹취에는 당비 대납과 경선 활용 의도가 언급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번 폭로는 국민의힘이 통일교·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 더 읽기

현존 국내 최대 '고려 수월관음도', 장엄한 자태를 드러내다

2일 대성사 개원법회 특별 전시에서 (왼쪽부터) 정갤러리 공경현 대표,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종정 석능인대승통, 세계불교교황청 내각총리 겸 인연사 주지 인연스님, 정갤러리 이용웅 이사가 ‘고려 수월관음도’를 관람하며 합장하고 있다. 사진=WBM-TV 고려 후기 불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내 최대 크기의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가 대중 앞에 장엄한 자태를 드러냈다. 대한불교전통조계종(종정 석능인대승통)은 2일 서울 상계동 대성사에서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 후 이어진 특별 전시에서 정갤러리가 ... 더 읽기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서울본찰 대성사 개원 대법회 성대히 봉행

2일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서울본찰 대성사에서 개원 대법회가 봉행되고 있다. 사진=WBM-TV 세계불교교황청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서울본찰 대성사 개원 대법회가 2일 성대하게 봉행됐다. 이번 법회는 세계불교교황청장 겸 대한불교전통조계종 종정 석능인대승통을 증명대법주로 모시고,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대법회로 함께 진행됐다. 대한불교홍제종 종정 운붕대종사, 대한불교조계종 보명사 회주 원명대종사, 세계불교교황청 내각총리 겸 인연사 주지 인연스님, 세계불교교황청 교정원장 대웅스님, 대승불교재단법왕종 종정 원천암 주지 마태운봉스님, 세계불교교황청 ... 더 읽기

미혼남녀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역대급 신청 쇄도

지난해 양양 낙산사에서 열린 청년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프로그램 모습 미혼남녀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역대 최다 참가 신청 기록을 세웠다. 1일 ‘나는 절로’를 주관하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오는 13~14일 강원도 속초시 신흥사에서 열리는 ‘나는 절로, 신흥사’에 총 2,620명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는 작년 양양 낙산사에서 열린 행사에 1,501명이 지원했던 기록을 ... 더 읽기

부여 쌍북리 일대서 백제 사비기 중요 건축물과 사찰 유물 확인

조사 구역(3-1구역 북쪽)에서 확인된 흙을 켜켜이 쌓아 만든 성토층.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부여군과 함께 진행한 ‘부여 관북리유적 18차 유구분포조사’를 통해 백제 사비기의 중요한 역사적 흔적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쌍북리 지역이 관북리와 더불어 백제 사비기 핵심 지역이었음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다수 발견됐다. 이번 조사의 주요 성과는 부소산 끝자락에서 발견된 약 1m 높이의 인공 ... 더 읽기

'탁본 명장' 흥선 스님과 함께하는 금석문 탁본 체험

사진=불교중앙박물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2025년도 금석문 탁본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4일 충남 예산 한국서예비림박물관에서 금석문 탁본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석문(金石文)이란 금속 또는 돌에 새긴 글귀다. 탁본(拓本)은 먹과 종이를 사용해 금석문에 새긴 글귀 등을 원형의 크기로 찍어내는 것을 말한다. 불교중앙박물관은 2013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함께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전국 주요 금석문의 원형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 더 읽기

韓-스리랑카 불교 인연 이어간다…'한국스리랑카불교사원' 창건

지난 24일 봉행된 ‘한국스리랑카불교사원’ 창건법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방불교의 전통과 한국 불교의 인연을 이어가는 새로운 도량이 영천에 문을 열었다. 대구 달서구 대구스리랑카불교사원(주지 완사 스님)은 최근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삼성산 자락에 위치한 옛 사찰 부지를 매입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한국스리랑카불교사원’을 창건했다. 부지 규모는 약 1653㎡로, 남방불교 전통을 살린 법당과 신행공간이 조성됐다. 지난 24일 봉행된 창건법회에는 주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