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불국사 금권선거 파문, 결국 법의 심판대로
불교시민단체, 경주경찰서에 주지 등 금품 살포 혐의 고발장 접수 천년 고찰 불국사의 주지 선거를 둘러싼 '돈 봉투 살포' 의혹이 결국 사회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불교계 시민단체들이 사찰 공금을 이용한 조직적인 금권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불국사 주지 스님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경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조계종 총무원의 '제 식구 감싸기'식 미온적 대응을...
"비워야 비로소 채워지느니"…K-사찰음식, 뉴욕서 진면목 선보인다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불교의 정수, '사찰음식'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미국 뉴욕에서 그 깊은 진수와 생명 존중의 철학을 펼쳐 보인다. 이는 단순한 미식 행사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식문화'의 대안으로서 사찰음식의 세계적 가치를 입증하는 거룩한 전법(傳法)의 장이 될 전망이다. 3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달라이 라마 존자, 美 최고 권위 '그래미상' 수상…'자비'로 전 세계를 위로하다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달라이 라마(14대, 땐진 갸초) 존자가 세계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미국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첨단 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전법(傳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세속의 대중문화 한복판에서 불교의 핵심 가치인 '자비와 평화'의 메시지가 그 예술성과 대중성을 완벽하게 인정받은 쾌거다. 3일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한국불교, 신뢰도 1위 굳혔지만…'영향력'은 제자리
한국불교가 대한민국 3대 종교 중 '가장 신뢰받는 종교'라는 위상을 공고히 했으나, 실제적인 사회적 영향력과 교세 확장 측면에서는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탈종교화의 흐름 속에서 국민들은 불교에 '깨달음'보다는 '치유'를 원하고 있었으며, 조계종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선명상'이 무종교인과 불교를 잇는 결정적인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자 한국 종교 지도자 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2일 서울 삼성동 소재 봉은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자 한국 종교 지도자 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진우스님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두 인사는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사회적 갈등 요인과 종교의 공공적...
"색즉시공, 공(空)놀이로 배운다"…'힙'해진 불교박람회, 코엑스 귀환
지난해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불교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더 감각적이고 풍성해진 콘텐츠로 사부대중을 찾아온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주제로, 불교의 심오한 가르침을 현대인의 일상적 유희와 결합해 종교의 문턱을 한...
"청소년의 맑은 렌즈에 비친 불심"…제20회 불교사진 공모전 열린다
미래 한국불교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순수한 시선으로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불교사진협회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봉축위원회는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제20회 청소년 불교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불교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사진이라는 예술 매체를 통해 불교적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기간은...
"불교의 지혜로 전 지구적 위기 극복하자"…제2회 세계불교정상회의 인도서 성료
국제불교연맹(IBC)·인도 문화부 공동 주최, 40개국 800여 사부대중 운집 전 세계 불교 지도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전쟁과 환경 파괴 등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부처님의 나라 인도에 모였다. 국제불교연맹(IBC)은 인도 문화부와 공동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Bharat Mandapam)에서 '제2회 세계불교정상회의(Global Buddhist Summit)'를 성황리에...
한국불교 지도자 한 자리에…사회적 갈등 치유에 '원력' 모아
사진=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각 종단 지도자들이 불기 2570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국민의 마음 평안과 사회적 갈등 치유를 위해 불교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 화두로 '마음안보'를 제시하며 선명상(禪冥想)의 대중화를 통한 사회적 기여를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지난 27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 2570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안성 청원사 대웅전, 보물 됐다…임진왜란 전화(戰火) 피한 15세기 법당
안성 청원사 대웅전. 사진=국가유산청 경기도 안성의 천년 고찰 청원사(淸源寺) 도량에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대웅전이 그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의 보물이 됐다. 청원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이전인 15세기에 건립되어 전란의 화마를 피한 몇 안 되는 법당이자, 고려 말에서 조선 초로 넘어가는 건축 양식의 변화를 한 몸에 보여주는 귀한 성보(聖寶)다. 국가유산청은 23일 안성...









